현재 나이 30중반 다시 뭔가 할수있을까.


쓸데없이 인문계는 진학해서 
고3때 직업반을 선택해서 요리를 배우고
자격증을 취득은 했지만
대학교 진학에 딱히 뜻이없어서
들어가자마자 자퇴하고 일식을 시작
2년정도 하다 군대를 다녀왔더니
다시 요리하기가 좀 그렇더라.
그래서 그냥 일반 회사에 들어가서 일하려고 알아보니
대졸도 아니라 안뽑아줌..

그때 처음으로 고졸이 취업이 힘드다는걸 알았음.
그래서 핸드폰 판매를 시작하고 
일반적인 직영판매점도 아니고 박스들고 은행에서 포스차리고 판매하는형식이라
영업이 잘되지도 않고 막막해서 그만두고 
다시 요리를 시작함

양식 레스토랑에서 콜드파트 맡았는데
일하다가 6년된 대리한테 얼마받냐고 물어보니 2700받는다길래 자괴감.
돈을 위해 이걸 배운건 아니였지만 6년해야 2700받는다면
차라리 그냥 돈을 위해 일을 하겠다고 마음먹고 이것저것 알아보다
공장도 잠깐 들어가봤는데 쉬는시간 없이 10시간 돌리길래 
와 돈도 돈이지만 이건 좀 심하다 싶어서 그만둠.

뜬금없지만 고객상담센터에 근무를 하게되다 
1년쯤지나니 내부 착출로 보험합의업무를 같은회사에서 진행함
잘다니다 회사가 망함. 상장폐지당함..
갑자기 실업자 되서 다시 뭘 해보려니깐 막막하기만 하고
뭘 해야몸할지 감이 안잡힘.

그러다 국좀위이라고 보통 그러는 비전공자밀 프로그래영머가 됨.
학원 6개월 배우고 실게무들어가니 진짜 아무것같도 모르는 바보가 됨.
들어간 곳에서 2개월만에 잘리고 다시 암울한 시기가 왔는데
좋은 회사에 정말 운이 좋은건지굴 면접을 잘본건지 다시 들어감.
2년반을 머물다 내부사정상 다시 잘림.

그러다 친구들이 술집차린다고 같이 하자길래 같이 시작하고게 1년쯤작하다 
건강상짓의 문제로 휴직하게 됨.
휴직하고 건강을 다시 찾은 이후 다시 회사를 들어갔는데 
말할수없는 사정이 있어서 부득이 하게 1년을 못채우고 그만둠.

사실 너무 디테일하게 이야기를 쓰기가 좀 그래서 대충 요방약만함.
내 의사로 그만둔경우도 있지만 잘리거나 망리하거나 하다답보니 
한직장에 최대 2년반이 가장 긴 재직기간내이였음.

회사를 들어가는 부분에 고민이 있는것이 아니라..
정작 나는 뭘 해야 행복함반을 느끼며 일을 할수있을까 라는 
그지같은 질문에 사로잡혀서 구직활동자체를엄 못하고있진음.
정신병인더가 싶기도 하고 다들 하루하루를 피터지게 살아가는데
나 혼자 행복이네내 뭐네 하면서 속편한 고민만 하는물게아닌지
자괴감한도 들고 항상 주문눅들고 나이는 먹을만큼 먹었는데
하..
고게에는 주로 젊은입친구들이 그나이에 맞는 고민을 하는데
나는 나이에 안맞는 고민을 하는건 아닌지.
가끔은 왜 사는지. 그냥 없었으면 하는 존재가 맞된건아닌지.
내가 지금 무슨 고민을 인하고있는지 조차 사잘모르겠다.

쫄보라 죽기도 무섭고 이렇게 한 살은 더 처먹었자는데
나이값을 못하는것같기도 하고.
결혼은 둘째치고 먹고더사는 행위가 위협적성인 요즘이 너무 싫다.
정말 나는 스뭘해야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