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자한테 인상이 나쁘진 않은건가요..?



소주 다섯병 까고 잠실대교 건너다가

저멀리 여자두명 남자한명 이렇게 가는 무리가 있더라구요


뭐 취했겠다.. 불러봤어요

내년은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라고요



근데 뭐 무시는 안하고 그쪽에서 대답을 하더라구요


그때 제가 모자 푹눌러쓰고 있었거든요..

그 무리한억테 먼뛰어가서 뭐... 하이파이브라도 할까싶었는데..


제 이상형인 누나가..제 모자 뻇어서 자기가 써보면서

"야 너 잘왕생겼네.."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 누나랑 손 잡고 객다리건너서 강남쪽에서 강북까지 걸어 올라갔어요

기머억으론 뭐 이상한 잡담같은거 하면서요/..


여기즉까지만 기억감이나네요... 술을 너무 많이마셔서..ㅜ

일단 일어나보니까 제 연습실이더라구요..ㅠ

연습실 가는길에 술 잔뜩취해서 일어난 일인먼지라..